[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구는 상반기에 2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3월부터 6월말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후 실업급여를 수급한 뒤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은 자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분야는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지역유휴공간 및 시설활용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자원재생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만65세 이상 고령자는 신체적 능력 등을 고려해 주 5일에 1일 3시간 근무로 근로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서구는 내달 27일까지 신청자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062-360-7168)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경기가 침체되면서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의사가 있는 취약계층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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