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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엔 '치맥'‥"치킨프랜차이즈, 아시안컵 결승 특수잡아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31일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을 앞두고 바빠졌다. 대망의 결승전을 맞아 각종 이벤트·기획상품을 내놓고 반짝 마케팅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아시안컵 결승전을 맞아 순살치킨 신제품 3가지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신제품은 '순살뿌링클', '순살뿌링클핫', '순살바삭클' 치킨이다. 순살뿌링클은 순살치킨에 블루치즈, 체다치즈, 양파, 마늘이 함유된 매직시즈닝을 뿌렸고 순살뿌링클핫은 켑사이신 성분으로 매운맛이 강화된 매직핫시즈닝을 뿌려 매콤달콤한 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순살바삭클은 가슴살과 다리살로 만든 순살치킨으로 파우더를 얇게 입혀 튀겨 바삭함을 강조했다. 이들 제품은 경기장 등 야외 공간 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휴대가 쉬운 원통형 상자에 담겼다.

굽네치킨도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 이벤트를 벌인다. 결승 경기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의 이름을 기입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골을 넣은 선수의 이름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굽네치킨 상품권을 증정한다.


BBQ치킨, 교촌치킨 등도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이 황금 시간대에 열리는 만큼 주문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물량을 확대하며 대비하고 있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반세기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대회라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경기시간도 오후 6시 황금시간대라 매출 특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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