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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논란' 박태환, "검찰 수사나 FINA의 청문회 결과 관계없이 평상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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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논란' 박태환, "검찰 수사나 FINA의 청문회 결과 관계없이 평상시처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 출석을 앞둔 박태환(26)이 훈련은 계획대로 이어간다.


29일 연합뉴스는 박태환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태환이 지금은 잠시 훈련을 중단한 상황이지만 곧 다시 시작한다"면서 "검찰 수사나 FINA의 청문회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예정된 훈련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수에게 전혀 고의성이 없었던 만큼 평상시처럼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박태환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선수 생활을 할 때까지는 계속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앞서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이던 지난해 9월 초 한국에서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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