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 강화로 1950선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48포인트(0.23%) 오른 1956.88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작년 12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 감소로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유럽 주요 증시도 그리스의 새로운 정부가 '긴축 반대'의 성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였다.
기관이 91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1억원, 79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11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2%), 건설업(2.71%), 전기가스업(1.59%) 등은 강세다. 비금속광물(-0.34%), 전기전자(-1.28%), 음식료품(-0.3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1.90%), NAVER(0.65%), POSCO(1.50%)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0.71%), 현대모비스(-1.55%)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4종목 상한가 포함 434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380종목이 약세다. 56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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