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전날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의 영향으로 1940선 하락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81포인트(0.25%) 내린 1947.59를 기록 중이다.
미국증시는 27일(현지시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작년 12월 내구재 주문 감소로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유럽 주요 증시도 그리스의 새로운 정부가 '긴축 반대'의 성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였다.
개인이 45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 174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2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25%), 전기전자(-1.05%), 음식료품(-1.92%) 등이 약세다. 섬유의복(1.83%), 건설업(1.10%), 전기가스업(0.4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36%), SK하이닉스(-1.32%), 현대모비스(-1.35%) 등이 하락세다. 현대차(0.30%), 한국전력(0.59%), 삼성에스디에스(5.17%)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1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76종목이 약세다. 108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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