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감소했지만 1940선에 안착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65포인트(0.55%) 오른 1946.3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과 유럽 등 주요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신호가 좀 더 구체화 될지에 주목되고 있다.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가 승리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해외 증시의 안정적인 흐름으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억원, 53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88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97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06%), 의료정밀(1.90%), 화학(2.38%) 등이 강세다. 유통업(-0.29%), 통신업(-0.95%), 전기가스업(-0.9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66%), 현대모비스(1.18%) 등이 상승세다. 현대차(-0.61%), 한국전력(-1.29%), NAVER(-0.78%)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종목 상한가 포함 40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94종목이 약세다. 64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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