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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민간기관과 손잡고 ‘청·장년층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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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제이비커리어와 더조은취업지원센터, (사)현대커리어,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개 민간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취약계층과 청·장년층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4개 기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체결로 남구는 취업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민간 위탁기관 지원에 나서며, 민간기업은 취업 지원사업 참여자에 대한 단계별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남구와 4개 민간기관은 구직자의 취업을 위해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안내하고,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취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은 단계별로 나눠 참여자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먼저 1단계에서 참여자들은 3~4주간에 걸친 심층상담과 직업심리 검사, 집단상담 등을 통해 취업의지 및 기술을 향상시키고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2단계에서 훈련참여 필요성 판단을 위해 2회 이상의 취업지원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사람에 한해 직업훈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3단계에서는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에 따라 직업훈련, 창업지원, 청·장년 인턴 등과 연계한 직업 능력 및 직장 적응력 훈련이 진행되며 4단계에서는 동행면접 실시 등을 통해 취업 지원서비스 및 사후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 및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구인·구직에 관한 정보 및 기회 제공과 정규직전환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일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15~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고용업체에 약정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장년취업인턴제 사업을 통해 만 50세 이상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인턴연수를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시기업에 최장 10개월 동안 약정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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