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국책연구소인 중국과학원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7.2%로 전망했다고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이 24일 보도했다.
지난해보다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본 것이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4년 만에 가장 낮은 7.4%에 그쳤다.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는 전날 발표한 '2015년 중국경제 예측과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중국과학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반기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는 7.1% 안팎, 하반기에는 7.3%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했다.
산업별 성장률은 1차산업 3.9%, 2차산업 7.1%, 3차산업 8.0% 등으로 분석했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8% 안팎에 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2.0%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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