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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1% 상승…ECB 양적완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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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3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1만7511.75, 토픽스지수는 0.99% 오른 1403.22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이번주 2.9% 올라 올해들어 첫 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2일(현지시간) 매월 600억유로 규모의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중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낙관적으로 나오면서 아시아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다.


도쿄 소재 스미토모 미쓰이 트러스트 뱅크의 기무라 겐조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돈을 푸는 쪽으로 정책을 바꾸고 있어 위험자산에는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보험, 해운, 철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소프트뱅크(4.24%) 상승폭이 컸다. 도요타자동차(1.32%), 혼다자동차(0.89%), 미쓰비시도쿄 파이낸셜(1.22%),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0.9%), 미즈호파이낸셜(0.77%), 패스트리테일링(0.89%) 등도 올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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