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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공동체 활동·공간 5000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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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대 5000만원의 활동지원·공간지원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공동체 활동공간 조성을 돕기 위해 '2015년 우리마을지원사업(구 주민제안사업)'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마을지원사업의 대상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지원 및 공간지원 분야다. 활동지원 분야는 다양한 분야의 복합적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공간지원 분야는 마을 사랑방, 주민쉼터,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3명 이상의 주민(조직)이나 비영리단체, 법인이나 협동조합으로 기존 시 및 자치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경험이 있는 모임이다. 이번 공모사업 지원서 접수는 2월5일부터 27일까지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오는 2월 3일 종로소방서 4층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마을지원사업은 2014년도에도 총 448건을 지원하여 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공동체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 전역에 마을활동이 활성화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3년차를 맞이한 올해에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 단계별 컨설팅을 강화해 실행계획 수립에서 집행 후 최종 평가단계까지의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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