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코카인 복용을 부인했다는데….
존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골프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카인에 중독되지 않았다"며 "문제는 있지만 마약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수확한 정상급 선수다. 지난해 8월 캐나다오픈 출전 이후 돌연 투어를 떠났고,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금지약물 양성 반응 때문에 PGA투어로부터 징계를 받았다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PGA투어는 선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징계나 징계 사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존슨은 "압박감을 조절하기 위해 라이프 코치 등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달 말에는 약혼녀 폴리나 그레츠키가 아들을 출산한다. 존슨은 다음 달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이나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