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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국내 최초 공동주택품질검수단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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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올 하반기부터 관내 300가구 이상 대상…아파트 사용승인 전에 입주자 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검사 및 공동주택 주요 결함과 발생원인 시정자문 역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에 국내 처음으로 공동주택품질검수단이 생겨 올 하반기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21일 대전시, 지역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성구 도안지역과 노은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는 가운데 유성구가 아파트품질을 높일 이같은 대책을 내놔 눈길을 끈다.

공동주택품질검수단은 유성구지역에 짓는 300가구 이상의 새 아파트 품질과 입주예정자 등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그동안 공동주택품질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전문지식 부족으로 부실공사 적발, 개선에 한계가 있고 품질 분쟁과 불신으로 집단민원도 잦아 사회문제로 지적됐다.

검수단은 아파트 사용승인 전에 입주자 편의와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검사를 비롯, 공동주택 주요 결함과 일어난 원인의 자문역할을 하면서 공동주택품질관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문제점도 찾아내 고친다.

검수단원은 운영 내실을 위해 건축, 토목, 조경, 안전 등 여러 분야의 민간전문가 20명으로 이뤄지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유성구에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는 도안지역 3곳 1640가구, 내년 이후 죽동지역 등 3곳 3292가구 등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공동주택이 전체가구의 약 70%며 현재도 자꾸 느는 흐름”이라며 “공동주택품질검수단 운영과 주민이 살기 좋은 여건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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