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우주에서 본 킹 목사의 고향 사진 실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날지 못하면 뛰고
뛰지 못하면 걷고
앞으로 나아가라
<#10_LINE#>
그에게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했다.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꿈이 소중했다. 미국 흑인 해방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목사. 그는 떠나갔는데 그 울림은 아직도 이 세상 사람들의 귓전에 맴돌고 있다.
킹 목사는 1월15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났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6년부터 미국 정부는 1월 셋째 주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개인의 탄생일이 전국적으로 휴일이 된 것은 미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에 이어 두 번째 일이다.
킹 목사는 흑인해방운동가로 1968년 암살당하기까지 비폭력을 외치면서 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9일(현지 시간)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우주에서 바라 본 애틀랜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나사 측은 "우리에게 꿈을 심어주고 용기를 일깨워 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태어난 애틀랜타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 중 아직까지도 울림이 큰 외침이 있다.
"If you can’t fly, then run/if you can’t run, then walk/if you can’t walk, then crawl/but whatever you do/you have to keep moving forward(날지 못한다면 뛰어라/뛰지 못한다면 걸어라/걷지 못한다면 기어라/당신이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