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애플이 올 2분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스타일러스 악세서리도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KGI증권 분석가 밍-치-궈는 새 보고서를 통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애플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스타일러스 악세서리를 2분기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스타일러스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해 충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GI 보고서는 과거에 매우 신뢰성이 입증된 소스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왔다. 하지만 궈의 예측보고서는 이 같은 여러 지표들을 암시하지 않았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대신 최근 특허출원한 수치를 기반으로 했다.
궈는 스타일러스를 포함시킬 경우 아이패드 가격이 너무 올라갈 것을 우려해 스타일러스는 선택사양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스타일러스가 iOS 아이패드 모델과 호환 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과거 고(故) 스티브 잡스는 스타일러스 팬이 아니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폰에 스타일러스 대신에 손가락으로 입력하는 터치스크린을 더 선호했다. 그는 아이폰을 출시할 때 스타일러스 기반 입력 방식을 조롱한 바 있다.
애플은 스타일러스를 옵션 액세서리로 채택해 틈새 전략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설명했다. 손가락 기반의 입력을 기본으로 하되, 스타일러스는 필기와 드로잉 등 적절한 같은 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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