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중국 산업 전문가 예측 내용 인용 전망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세계 자동차 수요 1위 중국의 올해 승용차 판매대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중국 산업 전문가들의 예측 내용들을 인용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대수를 전년 대비 10% 증가한 2170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세단을 비롯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목적차량(MPV), 경형 밴 등을 포함한 것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 증가세 주요 동력으로는 내륙 지방 수요 호조, 고급차 수요 증가가 꼽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중국 내 신차 등록 규제 지역 확대 등에도 불구, 내륙 지방 수요 호조세 지속과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급차 및 SUV 출시가 계속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에 근거한다"고 했다.
특히 고급차 부문에서 기존 독일 고급차 브랜드 외에 캐딜락, 링컨 등 후발 브랜드들이 잇따라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차를 내놓는 것도 수요 확대 예상의 주요 근거로 언급됐다.
한편 최근 LMC 오토모티브는 중국의 올해 승용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9% 증가한 21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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