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보유 쌀 7만2천 가마(20㎏) 사주기 운동 추진"
"공직자, 기관단체, 관내기업체, 모범음식점 등 동참 호소"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지난해 쌀 생산량이 증가하여 판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광양 쌀 사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지난해 관내에서 벼 28만 5천여 가마(40㎏)를 생산했고, 농가 자가 소비 등을 제외하고, 공공비축미(5만9천여 가마)와 지역농협(9만3천여 가마)에서 전량 매입했다.
이중 광양농협에서 벼 8만 3천여 가마(40㎏)를 매입해 직거래와 학교급식으로 판매를 하고 현재(1.10) 5만여 가마(7만2천/20㎏ 쌀)가 남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3월 10일까지 2개월간 공직자, 239개 기관단체, 418개 기업체, 58개 모범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광양 쌀 사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입 방법은 구입을 희망하는 단체에서 신청서를 취합하여 광양농협 도정공장(763-6753)으로 일괄 신청하면 광양농협에서 공급을 희망하는 날짜에 공급하게 된다.
한편, 광양농협은 최신 도정시설을 갖추고 ‘하늘이 내린 광양쌀’, ‘썬샤인 광양 좋은 쌀’, ‘찹쌀’, ‘친환경 안심 쌀’ 등 4, 5, 10, 16, 20㎏들이 다양한 소포장으로 최근 가공한 신선한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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