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8억 확보 농업인 신청 물량 전량 공급 가능"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농림축산부산물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공급을 시작한다.
이번 유기질비료 공급은 지난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광양시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 심의(1. 6)를 거쳐 농가별 공급 물량 1,754천포/20㎏를 확정했다.
이는 전년 공급량 1,263천포 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30억(국비18, 시비12)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5,313호의 농업인이 혜택을 보게 된다.
유기질비료(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는 20kg 1포당 2,1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퇴비)는 등급에 따라 1,400원∼2,0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국비 3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농업인이 신청한 물량 전체를 공급하게 되었다”며 “47개 공급업체에게 부숙이 완료된 양질의 비료를 공급토록 협조 요청하였으며, 1월중 유기질비료가 공급되는 시기에 부숙도 검사를 철저히 해 양질의 비료가 공급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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