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14일(현지시간) 테러사건 이후 내놓은 최신호의 발행 부수를 500만부로 늘리기로 했다.
발행업체 MLP의 베로니크 포주르 회장은 "샤를리 에브도 편집장이 오늘 아침 발행 부수를 500만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당초 이번 최신호를 프랑스어, 영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터키어, 스페인어 6개 국어로 발행, 300만부를 배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 매진사태가 벌어지면서 200만부를 더 찍기로 한 것이다. 테러 사건 이전에 이 잡지의 발행 부수는 6만부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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