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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정도전' 열풍 이을 수 있을까… 관심집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해 정통사극 열풍을 일으킨 KBS1 드라마 '정도전'의 후속작 '징비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극중에선 조선에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조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황인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14일 첫 방송된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때 도체찰사와 영의정으로 국난을 극복했던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의 배경과 진행 상황, 결과를 기록한 책으로 국보 제 132호로 지정돼 있다.
류성룡은 다시는 같은 전란을 겪지 않도록 지난 일을 반성하고 앞날을 대비하기 위해 '징비록'을 저술했다.
제목은 시경 구절 중 '예기징이비역환(豫其懲而毖役患, 미리 지난 일을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이라는 대목에서 나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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