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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징비록, 정도전 후속작 결정 '사극 열풍' "유성룡 이순신 이야기 다룬다"
KBS1 인기 대하사극 '정도전'의 후속작으로 '징비록'이 확정됐다. 사극의 시대를 다시 한번 개척한 정도전의 다음 인물은 유성룡이다.
KBS1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한 언론매체에 "조선 중기의 문관 유성룡을 다룬 드라마 '징비록'이 내년 1월 방송으로 잡혀있다"며 "임진왜란을 드라마 중심에 세울 것 같다. 캐스팅 작업에는 아직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성룡은 퇴계 이황의 사사를 받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뛰어난 학문적 역량으로 당대에 추앙받았던 학자다.
특히 유성룡은 조선 선조 때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로 임진왜란 발발에 앞서 왜란에 대비해 권율과 이순신을 각각 의주목사와 전라좌수사에 천거한 인물이다.
징비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징비록, 유성룡 얘기구나" "징비록,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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