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매경
상계동 보증금 1억·월세 70만원에 8년 산다
성형 조장 불법광고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불발
문희상 "국정쇄신 요체는 인적쇄신"
서울 도심까지 L당 1300원대
*한경
"한국 노조, 싸울 생각만 GM 생산축소 불가피"
수도권 떠난 기업 '37벨트'에 다닥다닥
8년 임대 푸르지오·자이 나온다
정의선 부회장 "플러그인 쏘나타 그린카시장 주도할 것"
국제유가 골드만 쇼크
*서경
8년짜리 중대형 민간 임대주택 나온다
"설 승차권 사자" 늘어선 예매 행렬
서울·제주 등에 시내 면세점 4곳 신설
현대글로비스 블록딜 무산
*머투
중산층이 살고싶은 집 '8년 임대주택' 나온다
그래도 래미안 스테이·자이 스테이 힘든 이유
정의선 부회장의 '광폭 행보'
국제유가 5년9개월만에 45弗 붕괴
*파이낸셜
"오너 지분 줄면 매력 급감" 연기금 등 큰손들 '손사래'
설 연휴 기차표 예매 전쟁
중대형 '브랜드' 임대아파트 나온다
정의선 "블록딜, 공정거래법 지키기 위한 것"
◆주요 이슈
* 신동빈 롯데 회장…"형 해임은 아버님 뜻, 롯데 韓日총괄, 모르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저녁 일본 도쿄 출장을 마치고 귀국. 향후 본인이 한국과 일본의 롯데그룹을 총괄하게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모르겠다"는 답을 남김. 다만 신동주 전 일본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은 "아버님의 뜻"이며 신 전 부회장과는 "(한국 에서) 만났다"고 밝혀. 형님의 해임 건과 롯데그룹의 후계구도는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몫으로 신 회장의 결정 권 한이 아니라는 뜻. 다만 신 전 부회장과는 어느 정도의 의견 교환을 했다는 뜻으로 풀이됨. 그는 이번 출장에 대해 "쓰쿠다 다카 유키 사장을 만났다"며 "신년인사를 나누고 그룹내 여러 인사를 만났다"고 밝혀. 업계에서는 이번 출장이 신 전 부회장의 해임 직 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신 회장이 일본 롯데그룹까지 총괄하기 위해 나선 첫 출장으로 분석함.
* 경찰 "안산 인질범은 부인 외도 의심해 범행 저질러"
-13일 안산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부인의 전 남편, 의붓딸을 살해한 김모(47)씨는 부인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 타나. 경기 안산상록 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브리핑에서 "김씨는 별거 중이던 아내 A씨(44)가 외도를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범행 을 저질렀다"고 밝혀.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재혼한 부인 A씨의 전 남편 B(49)씨 집에서 B씨 와 의붓딸을 위협, 살해함. B씨의 집에서 김씨에 의해 감금된 사람은 총 네명으로 B씨의 지인과 B씨, A씨와 B씨 사이에 낳은 딸 두명인 것으로 알려짐. 김씨와 부인은 2007년 재혼했으나 지난해 8월부터 별거해온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인질로 잡혔다 풀려난 큰딸과 B의 지인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인질극과정에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
* 檢, '기부금 불법모집 의혹' 박원순 시장 무혐의 처분
-검찰이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을 앞두고 불법적으로 기부금품을 모은 혐의로 고발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무혐의 처분함. 서울 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박 시장을 포함해 아름다운재단 및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등에서 활동했다 기부금품 모 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62명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혀. 검찰은 박 시장이 해당 혐의 와 관련한 업무를 직접 진행한 사실이 없고, 직원들 역시 의도적으로 기부금품을 잘못 등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무혐의 처분 하기로 결정. 보수성향의 한 인터넷 매체는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 시장과 아름다운재단·아름다 운가게·희망제작소 측이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결식제로 캠페인' 광고 등을 통해 기부금품을 모집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함. 당시 검찰은 이 사건을 형사4부에 배당했지만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수사를 보류한 바 있음.
◆눈에 띈 기사
* '블록딜'은 안됐지만…정의선은 부각됐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주식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을 추진햇으나 무산됨. 그러 나 이를 정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행보가 시작됐다고 보는 것이 중론. 정 회장 부자가 이번 블록딜을 추진한 건 계열 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푸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선, 나아가 경영권 승계까지 염두에 둔 행보로 업계에서 는 내다봄. 증권업계에서는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일석이조 행보로 보는 시각이 우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추진했던 현대글로비스 블록딜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그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한 업계의 시각에 대해 알아본 기사.
* 국내 첫 복합점포 개점 일주일…"금융사들 관심 뜨겁다"
-민간 금융사로는 후발주자인 농협금융이 은행과 증권의 장벽을 없앤 완전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1호점을 개점하고 시장을 선점. 점포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직원들의 협업을 도모하는 방안 등 많은 정성을 기울여. 은행과 증권 업무의 벽을 허문 국내 1호 복합점포 '광화문 농협금융플러스센터'를 직접 찾아 복합점포 개점의 의미와 개점 과정 등에 대해 알아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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