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애플은 12일(현지시간) iOS 8.2 베타4 지원을 추가했다.
이날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블루투스 설정메뉴 내부의 전용 애플워치 애플리케이션을 암시하는 iOS 8.2 베타4를 개발자들에게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 베타의 블루투스 메뉴의 내부 지침 사항들은 애플이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장치기기들을 제어하기 위한 전용 애플워치 앱을 발표할 예정임을 나타낸다.
애플워치에 대한 출시설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있어왔다. 이달 초 주요 소스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3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2월 중순 소매상점 직원들의 트레이닝을 시작하고 애플워치의 소매상점으로 원위치해 또 다른 직원들을 트레이닝할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애플워치 전용 앱은 아직 최신 iOS 8.2 베타4 버전에 액세스할 수 없다. 하지만 2월까지 8.2로 사전로드되며 앱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애플워치는 38㎜와 42㎜(세로 기준) 두 가지 크기에 스테인리스 스틸,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실버 알루미늄, 18K 옐로 골드, 등 6가지 소재로 제작됐다. 밴드 또한 링크 브레이슬릿 스포츠, 클래식 버클, 밀레니즈 루프 등 6개의 소재가 사용돼,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시계 측면의 용두를 입력장치로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용두로 화면 스크롤과 화면 확대가 가능해 작은 화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터치' 버튼을 이용하면, 탭(Tab)을 통해 바로 다른 사용자와 소통할 수도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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