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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질의응답⑦] 비정규직 문제ㆍ연금개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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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불합리한 차별, 임금차별이 없어져야 되는 것이 중요하고. 사회 안전망의 보호를 계속 받아야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사실 비정규직을 생각하면 참 마음이 무거워진다. 비정규직은 열심히 고생해서 일하고도 정규직의 3분의 2 수준 정도의 월급밖에 못 받고 막상 계약기간이 끝나면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해서 가슴 졸이게 되고 이런 참 어려운, 반드시 풀어내야 되는 그런 심각한 문제로 인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해선 "이것은 서로 사회적인 책임감을 느끼는 마당에서 같이 조금씩 양보할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하면 뭔가 합의를 도출하고 또 서로 윈-윈하는 안이 타협안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정부로서는 원활하게 이런 논의가 잘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금개혁 방향에 대해선 "지금은 공무원연금개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학연금과 군인연금은 그 직역의 특수성이라든가 연금의 재정건전성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관련 기관이나 또는 전문가들이 좀 하나하나 차분차분 이렇게 검토를 해 나갈 추후의 일이라고 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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