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완도수목원 방문 ,동백오일 식품적 활용 등 고부가가치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이른 아침부터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휴일도 잊은 채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완도수목원 동백 치유의 숲 현장을 찾았다.
완도수목원 치유의숲 조성사업은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 동백나무 자생지 50ha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40억 원을 투자해 동백을 주제로 한 치유센터, 치유전망대, 숲속 쉼터 및 치유숲길 등을 연차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치유의숲 조성 1차 사업은 치유센터(800㎡) 1동, 치유전망대 1개소, 치유숲길 조성 및 기존 숲길 정비(1㎞)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오는 2월까지 기반시설 사업을 완료하고 2016년부터 치유센터 건립 등 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날 치유의 숲 조성 현장에서 “동백숲이 아토피 질환 등 치료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동백오일은 올리브유처럼 식품적으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며 “동백숲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완도에서 자생하는 동백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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