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오후에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19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8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80포인트(1.10%) 오른 1904.63을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증시는 강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이 전분기 보다 28.08% 증가한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130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507억원, 95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41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02%), 전기전자(1.46%), 유통업(1.03%) 등이 상승세다. 음식료품(-0.84%), 전기가스업(-2.50%), 통신업(-1.0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3.13%), SK텔레콤(-0.37%)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0.38%), 현대차(3.53%), SK하이닉스(5.38%) 등 대부분 상위주들이 강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40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354종목이 약세다. 67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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