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에 휴대폰·와인 등 선물?…과거 SNS 보니 '이산타 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김다희와 이지연이 징역 3년을 구형 받은 가운데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눈 SNS 대화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이지연의 SNS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지연은 지난해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마워.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 "올 때마다 선물 한보따리 들고 오는 이산타 씨" 등의 내용과 함께 사진을 수차례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휴대폰, 와인, 명품 브랜드의 화장품 등이 담겨 있다.
앞서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이지연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7월 3일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휴대폰을 선물했고, 31일에는 명품 브랜드의 증정용 화장품과 아르헨티나 와인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5일 이병헌 소속사 BH관계자는 한 매체에 "사실 확인 없이 허위조작 보도가 돼 유감이다"라며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가 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사실 확인 없는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