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연아(25)가 후배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자로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5'(제69회 종합선수권대회)에 김연아가 참석, 대회 공식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의 장학금 전달식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이름은 '김연아와 함께하는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이다.
김연아는 이날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대회 시상자로도 나서 입상자들에게 꽃다발을 건넬 계획이다. 김연아가 아이스쇼가 아닌 정식 국내대회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빙상연맹은 이번 대회의 결과를 합산해 장학금 수혜자를 결정하고 추후 수여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4년째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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