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유니세프 '이매진' 프로젝트 참여 "담담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피겨선수 김연아의 특별한 노래가 공개됐다.
17일 김연아의 공식 유투브 계정은 유니세프의 '이매진(imagine)'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연아의 '이매진' 노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연아는 존 레논의 '이매진'을 무반주로 불러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러 해 동안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김연아는 이 영상에서 담담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특히 흑백 화면 속에서 하얀 셔츠 차림으로 청순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존 레논의 '이매진'은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다. 김연아는 과거 '이매진'을 은퇴 전 마지막 국제무대였던 2014 소치올림픽 갈라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김연아가 참여한 유니세프의 '이매진' 프로젝트는 존 레논의 아내 오노 요코와 영화배우 휴 잭맨 등이 주도하는 아동 인권 운동의 일환이다. 앞서 김연아는 유니세프 공식 '이매진' 영상에서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케이티 페리, 윌 아이엠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이매진을 불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