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돼지 구제역이 전국으로 퍼지는 가운데 소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용인 양돈농가와 경기 안성 소 농가에서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안성에서 발생한 건은 그간 돼지에서만 발생하다가 처음으로 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해당 농장 47마리 중 1마리만 임상증상이 나타났고 면역이 잘 형성되지 않은 개체에서 한정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 접종 중인 백신과 같은 유형인 O형으로 확인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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