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제2회 해오 외교관상을 외교부 이자형 국제법규과장,김인국 주첸나이 총영사관 영사,김지영 인사기획관실 외무사무관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외교부 18층 리셉션홀에서 열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자형 과장은 한·중 해양경계 획정 협상, 방공식별구역 조정, 한·일 청구권 협정 등 탁월한 외교적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인국 영사는 인도 남부 최대의 정치·경제 도시로 이 지역 한국진출기업의 전초기지가 될 첸나이에 우리 정부가 신설한 주첸나이총영사관 창설 업무에 실무적으로 기여한 점이, 김지영 사무관은 북미국 근무 당시 대미 의회외교, 학계외교, 주정부외교 등 대미 외교의 폭넓은 저변 확대에 실무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해오 외교관상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의 우리 현대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은 제 16대 김동조 외교장관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해오재단과 가족 측의 기부에 따라 지난해 제정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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