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단풍 배경과 역동적인 붓 터치로 체육인 표현한 이용기씨 작품"
"엠블럼, ‘우물 井’의 한자로 화합을 성화처럼 형상화한 유정현씨 작품"
"슬로건, ‘맛·멋·흥의 정읍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인 조옥진씨 작품"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2015년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개최지인 정읍시가 지난 24일 대회를 대표하는 상징물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포스터, 엠블럼, 슬로건 등 3개 부문 총 6점(당선작 3점, 가작 3점)의 상징물을 최종 선정했다.
포스터는 단풍의 고장 정읍에서 아름다운 화합의 축제라는 주제로 단풍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붓 터치로 체육인을 표현한 이용기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또 엠블럼은 개최도시 정읍을 상징하는 ‘우물 井’의 한자로 화합을 성화처럼 형상화한 붉은 단풍잎으로 생동감과 역동성을 강조한 유정현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슬로건은 ‘맛·멋·흥의 정읍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인 조옥진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작품의 보완작업 등을 거쳐 가로기와 홍보탑, 홍보책자 등 다양한 홍보 메뉴얼을 개발하여 도민체전 상징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와 체육 관계자, 시의원, 공무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뜻과 이상을 집약하고 도민의 화합과 상생을 통한 축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징물 선정을 계기로 2015년 5월 정읍시에서 개최되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200만 전북도민의 관심 속에 도민들이 함께하는 체전이 될 쉬 있도록 참여 분위기 조성 및 경기장 기반시설 정비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실시된 상징물 공모에는 총 270점(포스터 9, 엠블럼 9, 슬로건 252)의 작품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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