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23.50포인트(0.13%) 상승한 1만8053.7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3.39포인트(0.70%) 올라 4806.8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6.89포인트(0.33%) 상승한 2088.7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성탄절 휴가 시즌을 맞아 평소보다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보여온 산타 랠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들은 모두 소폭 올랐다.
이에따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별종목 중 고프로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4.25% 상승했다.
세계최대 외식업체 맥도날드는 1.01%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1.11달러(2%) 하락한 54.73달러에 마감했다. 이번주 들어서만 4%의 낙폭을 기록했다.
ICE유럽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81센트(1.34%) 하락한 59.4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는 등 60달러선이 붕괴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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