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혁신 일반화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공감학교 1430개교를 지정했다.
학교급별 지정현황은 초등학교 978개교, 중학교 403개교, 고등학교 46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이다. 이는 도내 전체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 2250여개교 가운데 혁신학교와 일반고(역량강화사업 대상교)를 제외한 혁신공감학교 지정대상 학교 1594개교의 90%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용인이 123개교로 가장 많다. 이어 ▲수원 112개교 ▲화성ㆍ오산 108개교 ▲고양 105개교 ▲성남 96개교 ▲구리ㆍ남양주 93개교 등이다.
이들 학교는 내년 3월1일부터 1년간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한다.
혁신공감학교는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 ▲존중과 배려의 교실공동체 ▲개방과 협력의 학습공동체 ▲학생ㆍ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 4가지 공통과제와 선택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규모에 따라 800만∼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1년간의 운영결과를 평가해 우수학교를 발굴하고, 그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혁신학교로 지정한다. 도교육청은 혁신공감학교 운영과정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구성원이 자발적으로 학교문화를 개선, 자연스럽게 혁신학교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이 2009년 9월부터 공교육 혁신의 선도학교로 운영하기 시작한 혁신학교는 현재 초등학교 165개교, 중학교 121개교, 고등학교 41개교 등 327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는 356개교로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학교당 최고 7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더 좋은 일반고함성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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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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