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공항 이용객 6000만명 돌파 기념 선물 증정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서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 2014년 이용객 6000만명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공사는 저비용항공 취항증 가 및 중국관광객 대상 신규 항공 노선 개설 등으로 지방공항이 활성화되면서 올 한 해간 항공여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항 이용객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공사는 기념식과 함께 소비자 감사이벤트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김성태의원, 추궈홍 중국대사, 벳쇼 코로 일본대사, 국내외 공항 및 항공사 사장, 주한 관광청 관계자, 한국공항공사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행운의 6000만번째 승객인 중국인 호징윈(31세, 여, 김포→상하이 홍차오 노선)과 6만1번째 승객인 일본인 스미지 유 (37세, 여, 김포→도쿄 하네다 노선)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항공여객 6000만 달성에 기여한 한국공항공사 임직원 3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공항 방문객들에게 공사 마스코트인 포티를 모티브로 제작된 USB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이외에도 중국·일본 전통 축하공연 및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정부 3.0시대에 정부와 공항공사,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모두가 창조적으로 협업한 결과 연간 항공여객 6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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