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항공주가 유가하락 수혜 분석으로 동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750원(3.68%) 오른 4만9350원에, 아시아나항공은 230원(3.43%) 오른 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칼은 3.95%, 예림당은 1.88%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티웨이홀딩스와 AK홀딩스는 전날 대비 각각 0.54%, 0.26%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저비용 항공사(AK홀딩스, 한진칼)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성장성이 유효하고 단기 실적 모멘텀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상승 여력은 저비용 항공사 대비 제한적이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업사이드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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