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최근 각종 사고발생에 따른 위생업소 안전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구례군은 지난 16일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 섬진아트홀에서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각종 행사와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 종사자 460여 명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소방서의 전문 강사에게 가스·소방안전 관리와 위생업소 준수사항 등에 대한 특별 안전 교육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숙박 및 음식점 관계자들에게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식중독 사고 등의 위생상 위해를 없애 구례를 찾는 관광객이 편히 머무르다 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업소관리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쌀쌀한 날씨와 연말연시 대목을 맞아 바쁜 가운데에서도 교육에 참석한 위생업소 관계자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안전한 관광구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교육이 끝난 후 위생적이고 깨끗한 '남도 좋은식단 실천'에 앞장서고, 반찬 덜어먹기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모범음식점 30개소에 대해 2015년도 모범업소 지정증을 교부하고 구례를 대표하는 업소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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