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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제2롯데, 이번엔 인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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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쿠아리움 수족관 균열에 이어 공사장 인부 사망사고까지 일어나면서 롯데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6일 송파경찰서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60대 김모씨가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발견 직후 인근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 측은 "콘서트홀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화기감시원이 발견해 즉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며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현재 콘서트홀 현장은 공사를 중단한 상태"라며 "정확한 원인 파악 후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작업하고 있던 인부 1명이 숨지고 인부 5명이 구조물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올해 4월에는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인부가 이음매 부분 압력 폭발로 사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제2롯데월드 지하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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