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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 외국인, 지난달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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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고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제도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법무부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인이 2014년 11월말 기준으로 연간 2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통합프그램은 외국국적동포,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이민자가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와 '한국사회이해’과정으로 나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과정은 한국어 교육 뿐 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케이팝(K-POP) 등 현대 대중문화 및 한복, 판소리,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를 포함한 한국문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한국사회이해’과정은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등 한국의 인물사를 포함한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법, 지리 등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2009에는 참여자가 1331명이었으나, 2010년 4429명, 2011년 6519명, 2012년 12444명, 2013년는 14014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4년 11월에는 22333명으로 2009년 대비 약 17배 늘었다.


참여자수 급증에 따라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도 2009년 20곳에서 올해 304곳으로 증가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이민자는 인터넷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을 통해 신청하고, 사전평가를 거친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정규 교육 이외에도 생활고충, 체류 및 국적관련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귀화필기 및 면접시험이 면제되는 등 귀화·영주·체류 과정에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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