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한국인사조직학회가 '일-가정 양립을 통한 조직혁신' 포럼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연다.
이번 학술포럼은 한국인사조직학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여가부와 교육부, CJ에서 후원했다. 일-가정양립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른 지금, 이를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을 근로자복지제도의 차원의 아니라 조직의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정의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이해해 해결할 필요가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의 변화를 돌아보고 향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의 시도가 조직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고자 한다. 일-가정양립분야의 석학 이대 강혜련 교수와 중앙대 김효선 교수가 준비위원장으로 참여했다.
기조강연은 조직 내 젠더 협상 분야의 대가인 데보라 콜브 미국 시몬스 대학 교수가 '성공적인 일-가정 양립과 조직 내 경력 개발을 위한 협상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가족친화경영 국내 제도화 과정: 신제도 이론적 접근', '조직효과성과 일 가정 양립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조직혁신전략', 'CJ 가족친화제도 사례발표'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다양성의 시대, 일-가정 양립을 통한 조직 혁신 전략모색과 관점 전환'이라는 주제에 김효선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