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군 취약지 응급협진시스템 18개 안건 제안 "
"지역주민 편익 위한 상생방안 지속 발굴 추진 방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전 화순군 소재 한 음식점에서 인접 5개 시·군 단체장(강인규 나주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안병호 함평군수, 유두석 장성군수)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시장과 5개 시·군 단체장은 후보시절 생활편익 도모와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정책을 추진키로 합의한 이후, 민선6기 들어 첫 정책 간담회를 열게 된 것이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광주와 인접한 5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및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등 광주와 5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광주시는 광주와 5개 인접 시·군 상생협력 과제 발굴 용역 추진 및 취약지 응급협진시스템 구축 등 5건, 나주시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 개최, 소비자와 연계한 지역 농식품 클러스터 구축 등 3건, 담양군은 광역교통노선 구축 및 시내버스 노선 개설, 영락공원 장사시설(화장장) 확충 공동협력사업 등 3건을 제안한다.
또 화순군은 취약지역 응급의료 교육센터 건립과 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부 통합보관센터 설치 등 3건, 함평군은 광주광역시 화장장 공동사용 및 이용료 조정 등 2건, 장성군은 광주(장성) 연구개발(R&D) 특구 사업 추진 등 2건을 각각 제안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등 5개 시·군과 함께 어렵고 힘든 문제들에 대해 세심한 배려와 신뢰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와 인접한 5개 시·군은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취약지응급협진시스템, 한뿌리생활권 지역순환증진프로젝트(로컬푸드공동판매장, 마을리더 양성 등) 등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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