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중국과 유럽의 대외악재가 겹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1950선에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96포인트(0.75%) 내린 1956.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대외악재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낙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개인이 45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4억원, 47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8%), 운송장비(-0.24%), 유통업(-0.62%), 건설업(-1.79%), 금융업(-1.17%), 기계(-2.34%), 화학(-1.41%), 철강금속(-0.98%), 은행(-1.35%), 증권(-1.9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음식료품(0.20%), 의료정밀(0.0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0.26%), 현대차(-0.55%), 포스코(-1.35%), 삼성생명(-2.38%), 삼성에스디에스(-2.65%), NAVER(-1.24%), 기아차(-0.35%), 신한지주(-1.23%), KB금융(-1.79%)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한국전력(0.65%), 현대모비스(0.41%), 삼성화재(0.4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252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53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중 하락전환해 전장대비 2.45포인트(0.45%) 내린 544.12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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