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당 30페이지 초고속 스캔" 양면 급지형 스캐너 '워크포스 DS-520'
스캐너 출시 기념 12월 말까지 엡손 공식 홈페이지서 상품평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엡손이 고속 양면 급지형 스캐너 '엡손 워크포스(WorkForce) DS-520'을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50만원 후반대에 선보인다.
엡손의 신제품 스캐너 워크포스 DS-520은 대량의 자료를 손쉽게 전자화할 수 있는 양면 급지형 스캐너다. 급지형 스캐너는 한 번에 대량 용지를 급지대에 공급하면 자동으로 스캔 작업을 수행한다. 이 신제품 스캐너의 급지대 용량은 50매로 대량 스캔이 한 번에 가능하다.
워크포스 DS-520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단계 더 빨라진 스캔 속도다. 최대 단면 30ppm(분당 페이지 속도), 양면 60ipm의 동급 스캐너 중 초고속 스캔 속도를 자랑한다. 초고속 스캐너인 이 제품은 사무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북스캐너로 활용할 수 있다. 두꺼운 전공서적이나 잡지 등 무거운 서적을 고속 스캔해 나만의 전자북으로도 만들 수 있다.
초음파 센서와 분리 롤러로 구성된 '이중급지 방지 장치'가 장착돼 여러 장 겹쳐서 공급되는 이중 급지 문제를 최소화시켰다. 하루 3000매의 스캔 작업을 소화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돕는다.
엡손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엡손 다큐먼트 캡쳐 프로(Epson Document Capture Pro)'를 활용하면 스캔 작업의 미리보기, 스캔, 편집, 전송 등의 작업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스캔 투 클라우드 옵션을 이용하면 스캔 문서를 이메일 전송, 에버노트, 구글독스, 슈가싱크 등 클라우드 업로드도 할 수 있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신제품 스캐너 워크포스 DS-520은 스캔 속도를 한층 더 향상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이 제품이 사무실을 넘어 많은 가정과 공공기관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엡손은 신제품 스캐너 DS-520 출시를 기념해 엡손 공식 홈페이지(www.epson.co.kr)에서 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엡손의 행사 스캐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제품에 따라 SK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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