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일반행정, 사회복지, 환경산림 등 3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도는 3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음에 따라 분야 당 4억원 씩 총 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도에서 자체개발한 '지방행정평가정보시스템 (G-VPS)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적을 관리하고,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활용한 시ㆍ군 평가를 실시해 시ㆍ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도는 특별교부세를 도청 실ㆍ국과 시ㆍ군에 각 6억원씩 배정한다.
정부는 해마다 자치단체가 처리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성과를 9개 분야로 나눠 합동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8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36개 시책 115지표(270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 2월부터 7개월에 거쳐 온라인평가 시스템, 현지검증, 시ㆍ도간 교차 합동검증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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