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으로 겨울 여행 성수기를 맞아 내년 2월 말까지 '해피 윈터(Happy Winter)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공항내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외환은행은 사이버 환전 이용 고객과 '원스톱(One stop) 전화로 환전' 고객도 포함된다.
양 은행은 환전금액에 따라 주요통화(USD, EUR, JPY) 최대 70%, 기타통화 최대 40~5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환율을 제공하는 '송금 페스티벌'을, 외환은행은 모바일 환전 고객을 위한 추가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일정금액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카메라, 국민관광상품권와 커피 상품권, 외환은행은 여행상품권, 아이패드에어, 디지털카메라, CJ외식상품권 및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 양 은행은 겨울 방학을 맞아 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앞둔 고객을 위해 추가 서비스를 준비했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할인쿠폰과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에서 해외호텔 예약시 7%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재고 소진시까지 별도로 증정한다.
외환은행도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최대 4만원 할인, 환율우대, 인천국제공항 내 서점 할인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쿠폰북을 제공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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