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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가 올 시즌 넥센에서 활약한 오른손투수 헨리 소사(29)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8일 "소사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에 연봉 40만달러(약 4억4700만원) 등 총액 60만달러(약 6억7000만원)이다.
2012년 KIA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데뷔한 소사는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올 시즌까지 3년 동안 통산 일흔두 경기에 출장해 28승 19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브랜든 나이트(39)를 대신해 지난 5월 16일부터 넥센에 합류, 스무 경기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을 올렸다.
이로써 LG는 지난달 25일 메이저리그 출신 루카스 하렐(29)을 영입한 데 이어 이날 소사와 계약을 맺어 내년 시즌 뛸 외국인투수 두 명 영입을 마무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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