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LG디스플레이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기적, 희망의 산타 원정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에 사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로부터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받은 뒤 임직원들이 아이들의 산타를 자청, 각 사연에 맞는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0년부터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아이들의 사연을 받았고 선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포장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2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누구에게 전달되는지 알 수 없는 막연한 기부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12월 한달간 서울과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각 지역 수혜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준비한 선물과 회사차원에서 준비한 지원금을 모아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할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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