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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세계 1위 임플란트 제조사에 소뼈이식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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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세계 1위 임플란트 제조사인 스트라우만(Straumann)사가 최근 나이벡 제품의 우수한 임상시험 결과를 뉴욕 학술발표회에서 공개했다. 나이벡은 스트라우만에 지난 9월부터 소뼈 유래 치과용 뼈 이식재인 OCS-B를 공급 중이다.


나이벡은 스위스의 다국적 임플란트 제조회사 스트라우만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치과기자재 및 치의학 박람회' 학술발표회에서 나이벡의 OCS-B에 대해 뼈 이식 임상시험이 매우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9월부터 나이벡으로부터 OCS-B를 공급받아 미국 등에서 유통 판매를 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스트라우만이 경희대 치과대학 신승윤 교수팀의 OCS-B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우수한 뼈가 생성되고 안착하는(골생착) 임상시험 결과를 이례적으로 이번 박람회 학술발표회장에서 인용 발표해 나이벡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나이벡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은 40~65세 사이 잇몸 뼈가 부족한 남녀환자에게 적용했는데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이식 후 7년이 지난 뒤에도 새로운 뼈가 잘 형성되어 임플란트 성공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교수팀의 임상시험 결과는 치과임상 저널 'Journal of Periodental & Implant Science'지에 게재 됐다.


논문 제목은 '소뼈유래 뼈 이식재료의 상악동 거상술에서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결과(Long-term results of new deproteinized bovine bone material in a maxillary sinus graft procedure)'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당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특히 해외수출로 인한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나이벡은 특히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뼈조직 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개발과 바이오 소재 제품을 개발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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