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계열사인 현대로템과 현대스틸산업이 합병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4일 “현대로템과 현대스틸산업이 합병을 추진한적이 없으며 관련해 조만간 이사회도 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측도 이번 합병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대스틸산업과 합병을 추진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조회공시를 통해 사실 무근을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 언론은 현대차 그룹이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그룹내 유사 계열사간 통폐합 작업의 연장선으로 현대스틸산업의 100% 모회사인 현대건설과 현대로템은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분매각 및 합병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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