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예비역'된 유승호, 아역 시절과 비교해보니…"정변의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유승호의 아역배우 시절과 현재를 비교하는 사진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유승호는 강원 화천군 27사단 이기자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민간인으로 복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지 21개월여 만이다. 이날 유승호는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제대 소감을 건넸다.
오전 9시40분경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유승호는 감격에 겨운 듯 울먹이는 모습이었다. 유승호는 연신 "감사합니다"라고 외쳤고 "이기자" 구호와 함께 경례를 했다.
유승호는 "안녕하십니까. 병장 유승호입니다. 입대할 때는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죄송하고 아쉬웠다. 전역 때는 정식으로 인사하게 돼 기쁘다. 1년 9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잘 보살펴주신 소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승호 전역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유승호의 과거 모습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유승호는 지난 2000년 드라마 '가시고기'로 배우 데뷔해 2002년 영화 '집으로'에서 철부지 손자 역할로 깜찍한 외모를 자랑했다.
유승호는 이후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와 '불멸의 이순신' '선덕여왕' '공부의 신' '무사 백동수' '아랑사또전' '보고싶다' 등에서 호연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승호는 오는 21일 국내를 시작으로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동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축하합니다" "유승호, 아 오래 기다렸다" "유승호, 빨리 활동해줘" "유승호, 소처럼 드라마 영화 찍어줘" "유승호, 까방권 획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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