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가입완료 작물 28종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이달 19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수박, 딸기, 토마토 등의 원예시설 작물 17종과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양파, 복분자, 오디, 인삼, 느타리버섯, 배, 단감 등이다.
겨울 동해, 폭설, 서리 피해를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조류와 짐승으로 인한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료의 40~60%는 정부가, 약 28%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 농가는 보험료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김재현 농업정책보험본부장은 "올해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적었지만 우박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며 "농가들은 자연재해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영농에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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